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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지, 인성적인 퍼포먼스로 스페인 갓 탤런트 결승 진출

세계인과 소통하는 한국 최고의 스트리트 댄스팀 아트지

한국을 대표하는 스트리트 댄스팀 아트지가 스페인 내 인기 프로그램 ‘갓 탤런트 에스파뇰 시즌4(이하 갓 탤런트)’ 파이널에 진출했다.

현지시간으로 2019년 4월 22일 저녁 10시(한국시간 23일 오전 5시) 월요일, 매번 다양한 탤런트를 가진 출연자들이 출연하여 심사위원들과 관중을 놀라게 하는 스페인 Telecinco 채널의 갓 탤런트에서는 네 번째이자 마지막 세미파이널이 열렸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산티 밀란 이 사회를 맡았고 빠스 빠디야, 에바 이산타, 리스토 메히데와 에두르네 가르시아의 심사로 최종 결선에 오르게 될 참가자들을 선발하였다.

준결승인 만큼 이번 월요일에 갓 탤런트에 출연한 참가자들의 실력은 대단했고 그 중에서 이미 본선에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킨 바 있고 세미파이널에서 다시 한 번 무대를 장악한 한국의 댄스팀 아트지가 가장 뛰어났다.

14살의 어린 나이에 영재로써 스페인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무용수 아르뚜로 레께호, 마술사 다비드 아세까스와 같이 강력한 라이벌들을 상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댄스팀은 그들만의 완벽한 미니멀한 스타일로 인간 DNA를 표현하였다.

그들의 탤런트와 완벽한 호흡은 심사위원들과 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심사위원 리스토는 다른 심사위원들에게 골든패스를 제안하기 전에 “나는 완전히 반했어. 이런 공연이 있다면 돈을 내고라도 꼭 가고 싶은 공연이었어”라고 평했다.

다른 심사위원들은 오늘 프로그램에서 이미 다른 훌륭한 퍼포먼스들을 보았지만 분명한 건 이 팀이 결승에 올라가야 한다는 것이 분명하다며 리스토의 의견을 뒷받침해주었다. 이에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골든패스를 획득하여 파이널에 진출하게 되었다.

아트지는 올해 7년째 대구 지역에서 활동하는 소수의 스트리트 댄스팀 중 하나지만, 그 실력만큼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4월 29일(현지시간 저녁 10시) 방영되는 파이널에 아트지는 우승을 위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에 방영되진 않지만 유튜브로 추후 확인 가능하다. 2019년 대구를 넘어서 한국을 대표하여 국위선양을 톡톡히 하고 있는 아트지의 새로운 도전에 국내의 많은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