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방배동 유중아트센터는 5월 10일부터 6월 23일까지 쿠사마 야요이, 무라카미 다카시, 나라 요시토모, 미스터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는 "POP UP ASIA-4인4색展"을 3층, 4층 전시장에서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아시아 팝아트의 계보를 정립시킨 4인의 작업 세계를 조망한다. 쿠사마 야요이의 ‘호박’을 중심으로 무라카미 다카시의 플라워 시리즈까지 판화와 드로잉 그리고 오브제 작품 40여 점으로 구성된다. 이들의 작업은 동양의 색채와 반복적인 표현의 오타쿠 문화를 다루는 것이 특징으로 작가 별로 작품을 살펴보며 아시아 팝아트의 다양성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쿠사마 야요이는 암울한 어린 시절을 보내면서 시각적, 청각적 환영을 겪었다. 이러한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켜 내면 세계와 사적 경험을 작품에 담아내었다. 환각증세로 인해 물방울과 그물 무늬를 반복하고 증식하고 확산시켜 하나의 이미지로 그려냈고, 회화뿐만 아니라 설치와 환경작업, 퍼포먼스까지 영역을 넓혔다. 무라카미 다카시는 일본 특유의 하위 문화와 팝을 접목하여 다양한 개념을 상징하는 ‘수퍼플랫’을 탄생시켰다. 그는 깊이감 없는 일본 현대 문화와 서구
건설회사에서 세무 업무를 맡고 있는 실무자라면 반길 만한 건설 세무 지침서가 출간됐다. 북랩은 복잡한 건설업의 세무 실무를 업무 흐름에 따라 알기 쉽게 설명한 "건설회사 세무"를 펴냈다. 이 책의 저자인 강상원 세무사는 대우건설에서 10년간 일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실무자에게 필요한 세법 지식을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정리해 선보였다. 건설업이 복합적인 산업인 만큼 건설업의 세무 회계 또한 난해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수주산업이자 제조업이며 금융업의 특성까지 가지고 있는 건설업의 특성을 모른다면 세법 전문가라도 실무를 진행하기가 녹록지 않다. 하지만 어려운 문제에도 답은 있기 마련이다. 저자는 같은 분야에서 일하는 이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시행착오를 줄이고자 이 책을 집필했다. 책은 총 11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1편과 2편은 건설과 세무의 핵심 용어에 대해 정리하고, 3편부터는 기성매출, 외주비 및 자재비, 노무비 및 경비, 공동도급, 해외공사 및 영세율, 본사판관비, 수주 및 분양, 채권, 조사불복 등 본격적인 세무 문제를 다룬다. 기성불, 분양불, 지분제, 세금계산서 작성 일자부터 발주자, 수급인, 하수수급인의 법률관계 및 세금계산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농식품 종합정보지 ‘농식품 소비공감’ 봄호를 지난 4월 24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활동과 농업 농촌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된 ‘농식품 소비공감’은 분기별 1만5000부씩 제작⋅배포되고 있다. 2019년 소비공감은 "농식품 소비공감"의 첫 글자를 활용하여 ‘농식품과 농촌, 소비와 소통, 공감과 공유’ 3개의 섹션으로 새롭게 기획⋅구성했다. 이번 봄호 ‘농식품과 농촌’ 섹션에서는 봄철 에너지를 북돋아주는 달래, 방풍나물, 봄동, 원추리 등 봄나물 열전으로 각 나물의 어원, 영양·효능과 고르는 법, 손질법 등을 소개하였다. 봄철 집안을 화사하게 꾸미고 청정한 실내 공기까지 책임져주는 봄꽃과 식물의 꽃말, 생육환경 등 식물 특징을 소개하고, 5월 제철 식재료인 숙주나물의 효능, 상추의 유래, 부위별 특징, 구입요령도 알려준다. 또한 따뜻한 봄날, 가족들과의 즐거운 농촌 여행을 위해 청정 자연과 6차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경기도 용인의 ‘학일마을’과 세계 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구들장논의 섬, 바다도 푸르고 산도 푸르다 해서 지어진 ‘청산도’ 소개와 여행 팁을
박효석 시인의 스물세 번째 시집 을 출간하였다. 박효석 시인은 수원에서 활동하는 원로 시인이다. 수원경찰대학교 문학 강좌와 시모임 등 한국문단의 반세기를 지켜보고 활동을 해온 시인이다. 그는 1978년 시문학으로 데뷔하여 오십여 년 이상을 시와 후학 양성을 해왔다. 현재 선생은 오랜 당뇨로 몇 번의 눈 수술을 하여 시각 반을 잃어버렸지만, 아침이면 수원 지동시장을 둘러보며 시를 적기 위해 작은 카페에 들러 커피 한 잔과 노트와 연필 한 자루로 하루를 시작하고 선생의 밥은 詩의 밥이고, 詩의 힘으로 하루를 지탱하는 시인이다. 먼 과거 유신정권 때 필아 사건으로 옥고 생활도 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박효석 선생의 시의 신념은 순수문학을 하면서 시로 돈을 벌지 않는다. 그리고 문학 정치를 일체 하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시의 문학을 지켜온 몇 안 되는 원로문인이다. 한편 출간된 시집에 출판사 손근호 대표는 박효석 선생의 23시집으로 작품 원고를 보면서 지동시장에서 순대 파는 상인에 관한 시인의 관조적인 시각과 그 둘 사이에 인간미를 보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23시집에 박효석 선생의 자서에는 ‘제가 사용하는 詩의 밥들의 주재료는 주로 세상을 살아가
오소라 피아노 독주회가 5월 19일(일) 오후 3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진행된다. 이번 독주회는 ‘모차르트’만의 곡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Adagio in b minor, K. 540, 9 Variations on a Minuet by Duport, K. 573, Piano Sonata in F Major, K. 533/494, Fantasia in c minor, K. 475, Piano Sonata in c minor, K. 457 등을 연주한다. 특별히 연주자인 오소라의 해설로 더욱 의미있는 독주회가 될 예정이다. 다채롭고 풍부한 소리와 깊이 있는 연주로 주목받는 피아니스트 오소라는 서울예고 재학 중 도미하여 뉴욕 줄리어드 음대를 졸업, 동 대학원에서 석사 취득 후 이스트만 음대에서 피아노 연주 및 문헌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삼익 콩쿠르, 한국일보 콩쿠르 입상 및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일찍이 두각을 나타낸 오소라는 이후 슈베르트 국제 콩쿠르, 미네소타 오케스트라 주최 협연자 콩쿠르, 킹즈빌 국제 콩쿠르, 뉴욕 파이브타운 콩쿠르, 줄리어드 콘체르토 콩쿠르 등에서 우승하며 전문 연주자로서의 기량을 갖추어 왔다. 또한 폴란드 크라코프 필하
(재)화성시문화재단이 6월 5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는 2019 ‘제 11회 화성 뱃놀이 축제’에서 축제의 주인공이 될 댄스 퍼레이드 참가팀을 모집한다. ‘바람의 사신단 댄스 퍼레이드’는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퍼레이드로 전곡항 입구에서부터 메인 행사장에 이르는 약 400m 구간을 댄스로 물들일 준비가 된 끼 있는 시민 팀들을 모집하고 있다. 축제가 진행되는 전곡항은 과거 해양 무역의 중심이자 실크로드의 시작점으로서 ‘바람의 사신단’은 그 옛날 배를 타고 무역의 길을 열었던 ‘사신단’처럼 축제의 새로운 길을 열어갈 예정이다. 시민들이 선보이는 댄스 퍼레이드가 뿜어내는 에너지는 화성 뱃놀이 축제의 열기와 더해져 신나는 축제를 위한 큰 동력이자 화합의 장이 될 것이다. 경연으로 진행하는 댄스 퍼레이드는 댄스의 장르와 참가자의 연령에 구애받지 않으며 뱃놀이, 마린, 해양 등 축제 이미지에 부합하는 주제를 가지고 축제장을 뜨겁게 물들일 준비가 되었다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퍼레이드는 학생·실버부와 대학·일반부의 2개 부문으로 구분되며, 예선과 결선을 거쳐 선발된 우승팀에 대해서는 시상과 상금이 지급된다. 시상금은 총 1000만50만원으로 최우수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의 교수 활동 지원 플랫폼 ‘엠티처’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전국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5월 31일까지 대한민국 100년 ‘수업 자료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이후의 100년사에 관련된 수업 자료를 모아 자료집으로 제작, 공유함으로써 교사들이 역사 수업의 다양한 관점과 의미를 되새기고 새로운 수업 방식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양식은 자유 형식으로 초·중·고 교사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를 통해 수집된 수업 자료는 선별 및 재구성 후 엠티처를 통해 공개해 교사들이 서로의 수업 자료를 참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미래엔 교육사업본부 정장아 본부장은 “교사들이 서로의 수업 자료를 공유하는 과정에서 더욱 흥미롭고 유익한 수업을 만들어 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단편적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수업이 아닌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현실에도 적용해 볼 수 있는 새로운 수업 자료들이 많이 개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참여를 원하는 교사는 엠티처 이벤트 페이지에 마련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가 지난 5월 1일 "태백산맥"을 시작으로, 4일까지 "아리랑", "한강", "정글만리" 등 조정래 작가의 대표작을 전자책 구독 서비스 ‘북클럽’을 통해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 등 우리 민족이 겪었던 분단의 아픔과 비극, 남북 통일의 염원을 담은 굵직한 일련의 대하소설 등을 펴낸 바 있는 조정래 작가는 1970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했다. 이후 "어떤 전설", "황토" 등의 다양한 장단편 소설과 산문집까지 80여종의 책을 집필하며 은관문화훈장, 현대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문화예술상 등을 받으며 한국 문학사에 큰 획을 그었다. 연재의 첫 문을 여는 "태백산맥"은 한반도의 해방과 분단을 동시에 맞은 1948년부터 6.25전쟁 휴전 후 분단이 고착화된 1953년까지를 배경으로 민족 분단의 아픔을 풀어낸 작품이다. 1500만부 이상 판매된 것으로 알려진 이 작품은 프랑스, 독일, 일본 등에서 번역 출간되고 영화 및 만화로도 만들어질 만큼 문학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어서 북클럽에서 소개 될 은 일제강점기 시대를 배경으로 민초들의 강인한 생명력과 투쟁사 및 이민사를 담고 있으며 "
완연한 봄의 문턱에서 첼로만으로 궁극의 하모니를 만들어 대중의 귀를 사로잡을 공연이 펼쳐진다. 현의 황홀함을 가감 없이 보여줄 KCO 첼로 앙상블 제6회 정기연주회 공연이 5월 7일 화요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KCO는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의 영문 명칭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무대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명실공이 한국을 대표하는 실내악단 중 하나이다. 이러한 KCO의 첼리스트들이 모여 첼로가 가지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탐구하고 창조적인 에너지를 담은 화합된 소리를 만들고자 하며 더 나아가 한국 첼로계의 중추적 역량과 음악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활동하고 있는 단체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독일 엣센 폴크방 국립음대 교수에 최연소 임용되어 전 세계를 거점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첼리스트 조영창이 특별 출연하며, 작곡가 김현민의 창작곡이 연주 될 예정이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다양한 음악을 조명한다. 1부는 ,클렝겔의 12대의 첼로들을 위한 찬가로 문을 연다. 12대의 첼로로 현악의 모든 음역을 표현해내는 첼로의 매력을 엿볼 수 있는 곡이다. 이어지는 곡은 ,바르톡의 첼로앙상블을 위한 루마니
대한민국 대표 문화콘텐츠 기업인 대원미디어가 자사의 콘텐츠에 대한 직영 매장을 팝콘D스퀘어 내에 론칭해 지난 25일부터 통합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대원미디어는 ‘팝콘D스퀘어’ 내에 위치한 100여평의 공간에 자사의 콘텐츠 종합 판매 공간을 새롭게 론칭했다. 기존 용산역 아이파크몰 내에 위치해 있던 ‘이치방쿠치’와 ‘애니메이트’를 각각 확장 이전했으며 신규로 대원미디어 TCG 전문 직영 매장도 함께 오픈했다. 일명 꽝 없는 캐릭터 복권으로 SNS상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이치방쿠지’와 코믹·애니메이션·게임 관련 종합 캐릭터 샵 ‘애니메이트’, ‘유희왕 시리즈’와 ‘카드파이트!! 뱅가드’를 볼 수 있는 TCG 전문 공간 모두를 ‘팝콘D스퀘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신규 오픈하는 TCG 전문 매장에는 150여종 이르는 카드 상품군이 마련돼 있으며 각종 행사를 통해 직접 시연 및 체험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도 함께 마련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애니메이트’에는 3000여권의 도서를 비롯한 코믹·애니메이션·게임 관련 캐릭터 상품, ‘이치방쿠지’에는 20여종의 게임 종류가 마련돼 풍성한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통합 운영 매장에는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