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의 아동출판브랜드 아이세움이 추리 수수께끼 두뇌 개발 만화 ‘레이튼 미스터리 탐정사무소 - 카트리에일의 수수께끼 파일’ 시리즈의 첫 번째 에피소드인 ‘악마의 드레스’편을 출간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미래엔 아이세움의 ‘레이튼 미스터리 탐정사무소 - 카트리에일의 수수께끼 파일’은 소녀 탐정 카트리에일 레이튼이 조수 노아, 말하는 강아지 셜로와 함께 탐정사무소를 운영하며 런던에서 일어난 미스터리한 사건들의 수수께끼를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다. 18일에 출간하는 1권 ‘악마의 드레스’는 저주에 걸렸다고 알려진 아름다운 드레스를 구입한 의뢰인이 겪은 잔혹한 사건과 그 사건의 정체를 파헤치는 탐정 카트리에일의 활약상을 그리고 있다. 이 책은 수수께끼 문제와 단서들을 통해 독자들이 직접 사건을 추리하고 해결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어린이는 물론 성인 독자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에피소드 중간에 삽입된 ‘숨은 단서 찾기’ 코너에는 암호 형태로 사건의 주요 단서들이 숨겨져 있으며, 이 단서들은 부록으로 첨부된 특수 돋보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카트리에일의 수수께끼 파일’ 코너는 퍼즐조각 맞추기, 일치하는 그림 찾기
좋은땅출판사가 ‘밤하늘을 수놓는 보석의 속삭임’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저자는 한때 보석을 모으는 취미가 있었다. 다양한 색에 다양한 모양을 가진 보석들을 보면서 그 보석들이 가진 고유한 가치처럼 인성과 교양을 쌓고 싶었다. 하지만 이는 쉬운 일이 아니었고, 가치를 높이기 위해 찾은 방법은 바로 책이었다. 책을 읽고 글을 조금씩 쓰면서 본인의 가치와 교양을 반짝일 수 있게 하는 초석을 만들었다. 시라는 것은 일방적이며 쓸쓸한 독백처럼 느껴질지 모른다. 외침에 대한 답변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언가를 바라는 행위가 아니기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집은 꾸준히 말을 걸어온다. 한지우 저자의 ‘밤하늘을 수놓는 보석의 속삭임’이 그러하다. 여러 종류의 보석처럼 시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각자의 이야기를 전한다. 보석의 다양한 색깔처럼 그 내용도 성격도 제각각 다른 빛을 내뿜고 있다. ‘밤하늘을 수놓는 보석의 속삭임’에는 특별함이 하나 숨어 있다. 후반부에는 여러 학생들이 월별 주제로 쓴 시를 담고 있어 일방적 독백이 아닌 소통이 느껴진다는 점이다. ‘밤하늘을 수놓는 보석의 속삭임’은 고독하고 쓸쓸한 외침이 아닌 다양한 빛깔과 소통을 담고 있는 시집이다.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을 한데 모은 전시 ‘그림책NOW: 세계의 일러스트레이션을 만나다’가 지난 4월 12일부터 서울숲 갤러리아포레 더 서울라이티움 5관에서 열렸다. 전시는 최근 수년의 그림책 분야 국제 시상식, 공모전, 비엔날레에서 수상한 110여명 작가의 300여 점을 선보인다.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의 2018년 일러스트레이션 부문 수상자 이고르 올레니코프의 원화 작품과 아시아 최대의 국제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 어워드 ‘나미콩쿠르’ 2019년 수상작, 국제적 권위의 ‘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의 2017년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작가의 손길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원화부터 작품에 담긴 스토리와 의미를 모티브로 하여 또 다른 예술작품으로 표현한 영상과 조형물, 국내 미디어 아티스트와 콜라보한 미디어아트까지 ‘액자 속 그림’이 아닌 그 이상의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한 ‘그림책 도서관’에서는 세계 각국의 그림책을 마음껏 즐길 수 있고, ‘아틀리에’에서는 마치 뷔페처럼 50여 개의 캔디박스에 담겨 있는 작품 속 캐릭터 중에서 마음대로 골라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보거나, 작품들을
‘아트아시아 2019’가 45세 이하의 신인 아티스트를 위한 공모전을 개최한다. 수상 작가에게는 최대 300만원의 전시지원금이 지원되고 아트아시아 특별전 참여 기회 및 단독 전시 공간이 제공된다. 지난해 11월 킨텍스에서 약 3만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며 성공적으로 첫 회를 개최한 아트아시아가 올해는 코엑스로 장소를 옮겨 진행된다. ‘아트아시아 2019’는 구매력을 지닌 잠재 콜렉터들과 가능성 있는 신진 작가들을 연계시키며 한국 아트 마켓의 규모를 확장하고자 기획된 젊고 신선한 아트페어다. 특히 올해는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낸 아트아시아의 주요 섹션인 ‘A-STUDIO(개인 부스 공간을 통해 작가의 작품을 입체적으로 풀어낸 체험형 섹션)'를 대폭 강화하며 A-STUDIO의 일부 부스를 공모전에 참여하는 신진 작가들에게 제공한다. "A-STUDIO X Emerging Artist! 예술의 공간을 만들어내다"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신진 작가 공모전은 만 45세 이하의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신진작가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응모부문은 일반 작품 공모와 공간 인스톨레이션 공모로 구성돼 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되는 총 10명의 작가에게는 선별 순
일본에서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손님이 찾아올 정도로 유명한 ‘유누쿠레’가 처음으로 베이킹 레시피북을 발간했다. 일본 도쿄 세타가야에 위치한 빵집 ‘유누쿠레’는 오픈하기 전부터 사람들이 줄을 선다. 한 시간 이상 줄서지 않으면 입장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인기가 대단하다.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0만명이 넘었으며, 몇 평 안 되는 작은 동네 빵집인데다 오픈한 지 8년이 넘었지만,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유누쿠레’에서는 대부분 직접 만든 효모를 사용해 천연발효 빵을 만든다. 특히 먹을수록 맛있어서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캄파뉴와 대니시는 유누쿠레의 대표 빵이다. 이 책에서는 캄파뉴와 대니시를 포함 ‘유누쿠레’ 시그니처 메뉴 35개의 레시피를 소개한다. 액종을 만들고 하룻밤 재워서 만드는 쫀득한 식빵, 효모를 사용하여 만든 바삭한 껍질과 촉촉한 속살의 캄파뉴, 여러 번의 시행착오 끝에 완성한 크루아상과 대니시 등의 기본 빵 레시피와 4가지 재료만으로 만드는 쿠키 레시피 등 ‘유누쿠레’만의 비밀 노하우가 담긴 35가지 레시피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빵 만드는 과정은 액종이나 원종 만들기부터, 반죽, 가스 빼기, 분할, 성형, 굽기까지 전 과정을
황금시간 출판사가 기발한 아이디어와 거침 없는 전개를 바탕으로 한 일본소설만의 웃음과 감동을 좋아하는 독자들이 사랑할 만한 소설 ‘이사부로 양복점’을 출간했다. 이는 여든 넘은 노인과 어리바리 고교생이 손잡고 시골 상점가의 한 양복점에서 일으킨 발칙한 반란을 통해 자기만의 주관으로 무언가에 열심히 몰두하는 이들에 대해 찬사를 보내고, 무기력하게 사회에 물들어 사는 사람들에게 따끔한 일침을 유쾌하게 날리는 작품이다. 개성 만점 캐릭터들이 뿜어내는 재미와 그 안에서 한 뼘 성장하는 이들의 모습 등 일본소설 특유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산한다. 하지만 답답한 현실을 꼬집고 기성세력에 대한 반감을 드러내며 웃음 뒤에 결코 가볍지 않은 작가의 생각이 담겨있다. 에도가와란포상 수상 작가인 가와세 나나오는 ‘시골의 망한 양복점 할아버지가 여자 속옷을 만드는 이야기’를 그리기 위해 데뷔 이후 줄곧 고수했던 미스터리 대신 새로운 장르에 도전했고, 멋진 엔터테인먼트 소설을 그려 보인다. 웃음과 가슴 찡한 순간이 고루고루 박힌 ‘이사부로 양복점’. 이 소설 한 편이 지루한 우리 일상에 작은 혁명을 일으킬 불씨가 될지도 모른다. ‘이사부로 양복점’은 ‘독자를 배신하는’
좋은땅 출판사가 송영규 저자의 소설 ‘빼깽이’를 출간하였다고 밝혔다. ‘빼깽이’는 불우한 환경에서 자라나는 소년의 성장을 보여 주고 있는 소설이다. ‘빼깽이’는 알코올 중독에 항상 폭력을 휘두르는 아버지 밑에서 자란 경태의 성장을 다루고 있다. 벗어날 수 없는 환경 속에서 점점 커 가며 그토록 증오했던 아버지를 닮아 가는 듯한 모습에 경태는 괴로워한다. 특히 그가 성인이 되고 가장이 되면서 아버지를 닮지 않기 위해 점점 더 노력을 하고 행복해지기 위해 과거의 자신 그리고 그 불우했던 환경 앞에 당당히 마주 서게 된다. 우리의 행복은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의무이다. 우리는 행복하게 살 의무가 있다. 송영규 저자는 ‘빼깽이’의 경태의 삶을 통해 이를 잘 보여 주고 있다.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자란 어린아이, 방황을 일삼지만 동생들만큼은 지극하게 생각한 청소년기와 가장이 되어 가족들만을 위하는 성인에 이르기까지 소설 속이지만 한 사람의 인생 전체를 적나라하게 보여 준다. 그리고 이렇게 그의 삶을 따라가면서 우리는 행복은 선택적으로 누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의무라는 것을 느낄 수 있게 된다. ‘빼깽이’의 주인공인 경태의 삶과 나를 비교하여 행복을 찾는
사업전략기획사 믹스, 모바일 매체사 달라라네트워크, 엔터테인먼트테크 크리에이티브컬처크라우드 등 다수 회사가 기획한 아티스트빅리그연합은 최강보컬을 뽑는 픽커들의 베팅그라운드 "아티스트빅리그"를 개최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4월 13일부터 16인의 아티스트빅리그 본선 진출자들이 4주간 매주 토요일 현대백화점 목동점 유플레스 후문광장에서 컴패티션을 펼치며 온라인 생방송으로 팬들을 찾아간다. 우승자를 예상해 투표권을 베팅하는 신개념 오디션 프로그램 아티스트빅리그는 4월 13일부터 매주 토요일 저녁 6시에 "아티스트빅리그"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 페이지, MC로 나선 BJ임다의 아프리카 TV를 통해 실시간 방송된다. 우승자를 가리는 투표는 아티스트빅리그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참여 가능하다. 투표하는 사람들도 픽커가 돼 컴패티션 프로그램을 누비며 주인공이 되는 신박한 슬로건을 앞세운 오디션 프로그램 "아티스트빅리그"는 지난 3월 수많은 노래 실력자들의 신청영상을 받아 예선을 거친 후 16인의 본선 진출자를 최종 선정했다. 4월 13일부터는 매주 토요일 진행되는 온라인 실시간 방송을 통해 성장지원금 1000만원의 주인공인 최종 1인을 뽑고, 동시에 모든
인문학적 통찰력을 가진 문과생이 이과생보다 소프트웨어 개발에 유리하므로 프로그래머를 새로운 취업 목표로 삼을 것을 권유하는 현직 프로그래머의 개발자 입문서가 출간됐다. 북랩은 컴퓨터 전공자의 직업으로 인식됐던 소프트웨어 개발에 인문학적 통찰력을 가진 문과생이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음을 전제로, 비전공자가 개발에 입문할 수 있는 방법을 자세하게 안내한 18년차 프로그래머 윤도준 씨의 "문과생이 판치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펴냈다. 이 책은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프로그래머로 일하고 있는 저자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문과생들에게 새로운 취업문을 열어 보인다. 우선 그는 문과를 나와서 무슨 일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이들에게 시야를 넓혀 보라고 조언한다. 이미 전공대로 취업하는 경우는 드문 시대, 이과 계열 직업이라고 도전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비전공자가 개발자가 되려면 무엇부터 해야 할까? 학위가 꼭 필요할까? 코딩 언어만 배운다고 개발자가 될 수 있는 것일까? 개발자로 성공하려면 어떤 경쟁력을 갖춰야 할까? 저자는 이 질문들에 하나하나 답하며 개발에 입문하려는 비전공자들에게 로드맵을 제시한다. 미지의 세계에 무작정 발을 들여놓
인기 게임 ‘크로스 파이어’, ‘로스트 아크’의 제작사 스마일게이트와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가 공동으로 소외 청소년을 위한 ‘1인 크리에이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양 기관은 소외 청소년이 ‘1인 크리에이터’에 대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하였다. 참여 청소년은 3개월간 자신의 적성과 관심사를 탐색하면서, 유튜브와 같은 미디어플랫폼에 올릴 영상콘텐츠의 기획과 제작 방법을 배우게 된다. 또한 제작된 청소년의 영상콘텐츠는 유튜브와 Vlog 형태로 일반 대중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구성된 미디어 제작 전문 강사진은 체험중심으로 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청소년이 선망하는 인기 유튜버와의 만남은 1인 크리에이터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꿈에 한발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소외 청소년은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4월 16일까지 무료 신청 접수가 가능하며, 선발을 통해 참여 청소년이 확정된다.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의 이정연 관장은 “1인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꿈과 적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스마일